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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제목

한도협, 총회 유통일원화 조기정착 다짐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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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이영규 한국한약도매협회장이 한약분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유통일원화가 조기 정착되도록 힘쓰자고 대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약재 분야 변화에 능동대처"
한도협, 총회 유통일원화 조기정착 다짐


"한약재 분야 변화에 능동대처"
한도협, 총회 유통일원화 조기정착 다짐


주재승 기자, jjskmn@hanmail.net



지금까지 한약도매상의 생존을 위해 허용되던 자가규격화가 올해 폐지되면서 모든 한약규격품이 제조품목으로 전환된다. 대신 한약규격품의 유통체계가 한약제조업소→한약도매상→한방의료기관 등으로 개편된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한약재의 안전성-유효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한약종합관리대책’의 밑그림이다.

이에 따라 한국한약도매협회(한도협, 회장 이영규)는 선진화된 한약유통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도협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신세계홀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는 한약재관련제도가 좋은 한약재를 효율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게 개선되도록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약재품질관리향상 및 자정노력, 한약유통일원화 추진사업, 국산한약재 단순가공 포장제도 폐지 대책, 한약재수급조절제도 개선,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제정 움직임에 따른 대책 등을 담은 ▲한약재 유통 정책사업을 비롯해 ▲한약재 등 공동구매사업 ▲회원연수교육 및 회원확보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2010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아울러 이같은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1억8555만원 규모의 예산안도 수립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영규 회장은 인사에서 한약재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나, 한약도매업계는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모든 한약재의 70%이상이 (한약)도매상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정부도 도매상의 순기능을 인정하고 있다”며 “(한약도매상도) 직능인으로서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회원연수교육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며, 업계에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협회를 구심점으로 더욱 뭉쳐야 한다”면서 “한도협은 부정-불법한약재 척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계가 어려운 시점이다. 죽느냐, 도약하느냐 귀로에 섰다”며 “한약재 안전성 확보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말해 한약재분야에 커다란 변화가 이미 시작됐음을 시사했다.

김 한의약정책관은 도매상의 자가규격화 폐지는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으며 대신 도입되는 유통일원화는 한시적이지만 이력추적제 등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다함께 한약재 부흥을 위해 힘쓰자”고 말했다.

총회는 김동락, 조규채 감사를 유임시키는 한편 충남 고려약업사 이정길 대표를 신임감사로 선출했다.

앞서 있은 시상에서는 봉수당건재한약도매 김원봉 대표 등 5명이 복지부장관 표창, (주)용보무약 김월진 대표 등 5명이 식약청장 표창, 참다원 정태화 대표 등 12명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모범지회 표창은 최우수지회상 충남, 우수지회상 대구, 서울-경인지회 등이 수상했다.

지회사무국장 표창은 서울-경인지회 김선일 국장이 받았으며, 김동락, 조규채 감사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2010-02-26 오전 1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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