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새해에는 한의약발전의 원년이 되어 한약 도매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해에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국민 보건향상과 협회 발전을 위해 협조해주신 전국의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한해를 보낸다는 뜻은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 일 것입니다.
역사와 인간의 삶은 해가 바뀌고 시간의 공간을 벗어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하겠습니다. 변화의 의미는 새로운 것으로의 발전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십여년 동안을 뒤돌아보면 우리 한의약계는 발전보다는 정체, 아니 후퇴 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1990년도 한약재 총수입량이 1억4천 5백만불에서 20007년도에는 5천만불 정도로 거의 30% 선으로 떨어졌으며, 계속 그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 하겠습니다.

다른 산업분야 성장 발전 에 비교하면 적어도 5-6억불 수준은 되어야 했을 것입니다. 한약재의 총수입량이 한약재의 총수요량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총수입량이 많아져야 도매상의 거래량도 늘어나고 한약재 소비업소도 매출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많은 원인이 있었겠지만 중요 한 것은 우리 한의약 직능인들의
안이한 생각과 분열된 모습 한약재 검사기준치 강화 등 각종제도의 규제
강화 등이 원인이라 할 것입니다 .

새해에는 한의약발전의 원년이 되어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업계가 화합 단결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8. 1. 2.

(사)한국한약도매협회 회장 노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