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올해 한약재 유통일원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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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약재 유통일원화 도입"
도매상 자가규격화는 폐지...한의원 사후관리 강화


주재승 기자, jjskmn@hanmail.net

한약재의 안전성ㆍ유효성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를 위해 한약재이력추적제도 시행과 함께 도매상의 자격규격화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한약재 유통일원화를 오는 6월 중 도입할 방침이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18일 한국한약제약협회 제9회 총회에서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한약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한약이미지가 나빠졌다.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전 장관은 또 한약관련업계의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한약재수급조절제도 관련해선 "수급조절제도의 투명화를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한약재의 안전성ㆍ유효성 확보는 물론 수급조절 등 유통투명화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 장관은 이어 한약제형다양화정책을 염두에 둔 듯 "한약 특성에 맞는 GMP제도를 도입해 한약제조업의 기능을 한단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한약재 품목이 올해부터 규격한약재로 전환되는 만큼 최대 수요처인 한방병ㆍ의원들에 대한 규격한약재 사용실태를 점검하는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2010-02-19 오전 11:17:08